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보령 삽시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1125개 공동체 중 각 지자체가 자체평가 후 추천한 7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도는 이번 선정으로 9년 연속 우수공동체 배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삽시도 공동체는 자연석 투석, 종패살포사업 등 서식환경 조성 및 자원조성과 마을 자체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불법어업행위 근절 등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5년 태안 대야도(우수) △2016년 태안 곰섬(최우수) △2017년 서산 중왕(장려) △2018년 서산 웅도(최우수) △2019년 태안 병술만(최우수) △2020년 태안 마금(우수)·서천 송석(장려) △2021년 서천서부소형선박(최우수) △2022년 서산 간월도(장려)가 우수공동체로 선정됐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수립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장 환경 조성, 어업 질서 유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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