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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장 찾은 관광객 피부병 하소연!

철저한 관리 및 정확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 시급

ks1017 | 기사입력 2010/07/27 [14:47]

보령머드축제장 찾은 관광객 피부병 하소연!

철저한 관리 및 정확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 시급

ks1017 | 입력 : 2010/07/27 [14:47]
대한민국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지난 7월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며 막을 내렸다

보령시는 머드축제를 프로그램의 고급화, 트위터를 통한 세계인과 실시간 소통, 화려한 야간 행사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여기에 국내 대표 토탈 3사 축제 검색순위 1위를 1달여 동안 지속되었으며, 축제 이틀 만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268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기간동안 'AP(미국), ‘AFP(프랑스)', 'REUTERS(영국)'는 물론 미국의 ’CNN‘과 ’워싱턴 포스트‘, 영국의 ’가디언‘과 ’메일 온라인‘ 캐나다의 ’토론토 선‘과 ’캘거리헤럴드‘ 중국의 차이나 데일리는 물론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싱가폴과 중동의 아랍에미레이트까지 지구촌 곳곳에 축제장면이 전달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고 있다.

그러나 머드축제를 다녀온 관광객들이 보령시청 홈페이지와 머드축제 관련 인터넷에 두드러기 등 피부병증세를 호소하는 글들이 하나, 둘씩 올라오고 있는 실정으로 옥의 티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머드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머드축제를 찾았다는 M모씨(서울)는 “가족 4명이 머드를 바르고 축제를 즐긴 후 집으로 상경 한 후 남편을 비롯한 아이들 3명이 피부에 두드러기가 발생했다”며 머드축제관련 여부를 물으며 보령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또한 E모씨는 "머드축제를 다녀온 후 나를 비롯한 친구도 가려움에 호소하고 있다"면서 "머드가 피부에 좋다고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피부병을 일으키는 것은 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원인과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머드축제가 현재 개발 중인 공간에 행사장을 마련해 식당, 화장실 등 주변 편의시설이 취약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아쉬운 점이 남았다고만 밝히면서 피부병 등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보령시 관계자는“수년전부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해 오고 있다”며“마찰에 의한 현상의 일부로 불가피한 실정”이라고만 밝히고 있어 보다 정확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대천천 하상주차장에 마련된 머드물놀이장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피부병으로 민원이 발생하자 올해는 물놀이장을 설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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