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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치욕적 무능외교, 한일 정상회담 마지막 기회라도 잡길"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5 [21:46]

정의당, "치욕적 무능외교, 한일 정상회담 마지막 기회라도 잡길"

박명진 기자 | 입력 : 2023/03/15 [21:46]

정의당은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자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굴욕적 강제징용 배상안에 대한 국민 분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내일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치욕적 무능외교로 대한민국 역사와 국민에게 모욕을 안겨준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의 외교실정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국민적 분노와 저항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오판은 멈추지 않고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이 연장선상에 있는 한일 정상회담은 기대할 것이 없고, 굴욕적 실패가 예정되어 있다"며 "불속에 뛰어드는 불나방 같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참사는 여기에서라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사급 굴욕외교에도, 지금껏 돌아온 것은 일본 외교가 승리했다는 일본의 오만방자함과 강제노동은 없었고, 모든 것은 끝났다는 망언뿐"이라며 "치욕적 무능외교로 대한민국 역사와 국민에게 모욕을 안겨준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의 외교실정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도 잡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강제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실 인정과 직접 사과 그리고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정의당은 이것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평가지점이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전제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모든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사과와 직접배상이라는 물컵의 반을 마저 채우지 못한다면 민심의 분노가 컵 자체를 엎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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