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김기현 김 지사 찾아 충남도청 방문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2/04 [13:11]

김기현 김 지사 찾아 충남도청 방문

박명진 기자 | 입력 : 2023/02/04 [13:11]

 국민의힘 김기현 당권주자가 3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와 차담을 나누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권주자가 만났다.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로 나선 김기현 의원(국민의힘, 울산 남구을)과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3일 오후 5시 20분 김 지사를 찾아 차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과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도 함께 배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이 오늘 충남도청을 방문했다. 집권여당은 대통령과 무한한 책임을 지는 운명공동체로, 대통령과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대통령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분이 집권여당의 대표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말씀드렸다.’면서 ‘국민의힘이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에게 기대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으로 이양을 해야 할 권한을 중앙에서 너무 가지고 있다.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할 수 있는 것은 이양하도록 전체적인 정비를 할 시점이다.’면서 ‘충청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져달라는 부탁도 드렸다.’고 전했다.

 

김기현 의원의 이번 방문을 놓고 이른바 ‘윤심’에 대한 지지에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동혁 의원의 지역구인 보령시와 서천군 의정보고회에서도 이 같은 기류가 감지됐다.

 

선거법에 따라 지지 발언 등은 없었지만, 서천군의 경우 김기현 의원의 참석과 축사 속에 연호가 연이어 나오기도 했다. 김기현 의원 역시 장동혁 의원 서천군 의정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와의 인연 등을 강조하며 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천군에서 “우리가 당의 정통성을 찾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뿌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까지 온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기적의 중심에 많은 당원 동지들과 서천주민들이 있어서 그랬다. 여러분들이 계시지 않았으면 오늘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기억하실 것이다. 2019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외쳤던 그 함성을 기억하실 것이다.”면서 “그때 우리 김태흠 의원님께서 정말 앞장서서 진두지휘를 하셨는데, 이 몰상식하고 내로남불 정권 물러가라고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가셔서 외쳤다. 그 힘을 가지고 오늘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 역시 지난달 30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언급한 ‘여성 민방위훈련’을 찬성하며 사실상 국민의힘 김기현 당권 후보에게 무게를 실어주었다.

 

김 지사는 최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민방위훈련 대상에 여성을 포함시키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 예고로 이른바 ‘이대남’ 표심공략 등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부분에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