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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립어린이집 아동학대’ 가해 교사 솜방망이 처벌...학부모들 '분통'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5 [12:33]

보령시 ‘공립어린이집 아동학대’ 가해 교사 솜방망이 처벌...학부모들 '분통'

박명진 기자 | 입력 : 2022/07/15 [12:33]

지난해 9월 보령시 공립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지 10개월이 지났지만, 피해 아동을 비롯해 보호자의 상처는 현재도 진행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피해 아동은 심리치료가 향후 3년은 더 필요할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일부 가해 교사의 경우 징역 4월의 검찰 구형을 받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학부모들의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피해 학부모들은 ‘정부는 아동학대와 관련 특례법까지 만들어 강력한 처벌을 한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피해자들이 납득할만한 처벌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 A씨는 “공립어린이집 교사 등이 0세에서 1세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자행한 끔찍한 사건으로, 사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 트라우마가 지워지지 않고 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할 뿐이다.”라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해당 사건은 충남경찰에서 수사를 마치고 관련자 4명에 대한 기소의견 송치로 현재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피해 학부모 등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해당 공립어린이집 교사 등 4명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2개월 사이 91건의 아동학대 의심 영상을 확인하고, 만1~2세의 7명의 피해 아동에게 총 81건의 아동학대를 가한 혐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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