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지난 15일 오후 9시 경 웅천읍 평리큰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수로(높이 2미터, 너비 4미터)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지적장애인을 순찰 중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웅천파출소 경위 김기동, 경사 한희상은 15일 오후 9시경, 관내 우천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설전특별방범활동을 위한 112순찰 근무 중 지적장애인이 2미터 높이의 수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손을 흔들며 구해 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발견했다. 지적장애인은 옷이 흙탕물과 비로 젖어있고, 바지는 찢어진 상태로, 어두운 가운데 비가 내려 두려움에 떨고 있어 우선 지적장애인을 안정시키고, 신속히 수로로 내려가 구조한 후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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