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아동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발달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해 개소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대상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해 ‘창의력 쑥쑥 재미있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생활과학교실 책임기관으로 선정되어 한서대학교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실시한다.

과학교실은 일상생활속에서 과학원리를 접하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드라이아이스 로켓발사, 천연염색, 알록달록 캡슐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증진과 과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제2의 이소연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개소한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100여개의 후원기관·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지구(대천1동, 대천2동, 대천4동)에 거주하는 12세 미만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 예방접종, 무료한방진료, 영양플러스사업, 안경지원, 집수리봉사, 요리교실 등 5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