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김종권)는 2009학년도에 이어 2010학년에도 ‘돌봄교실’의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돌봄교실이란, 맞벌이 부부, 저소득 가정 등 생계유지에 바쁜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고 참여 학생들에게 학력증진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보육과 공교육 내실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는 보육 프로그램이다. 개화초는 방과 후부터 매일 오후 5시까지 한자, 신문활용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추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돌봄교실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권 교장은 “앞으로 공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있다”며 “개화초 돌봄교실이야말로 생계유지에 바쁜 학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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