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도청에서 보령시,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 E&S, 한국기계연구원이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보령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보령 유치를 위해 보령시, 충남도, 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 E&S, 한국기계연구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19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 E&S,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전경문 SK E&S 부사장 참여해 보령시와 충남도는 협약에 수반되는 각종 행정절차 이행 및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에스케이이엔에스, 한국기계연구원은 수소 가스터빈 시험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수소 가스터빈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실증연구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보령화력 폐지 부지를 활용해 수소 가스터빈 등 국가 탄소중립 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구축 △주변 인프라(수소공급 및 수전설비 등)와 연계한 20kg/s급 대용량 공기 공급 및 수소연료 연속 공급설비 구축 △고압 연소 실험동(Test-cell 포함) 및 통합제어 시스템 구축 및 시운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