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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창포 갯벌생태계 복원 추진

편집부 기자 | 기사입력 2020/08/20 [16:14]

보령시, 무창포 갯벌생태계 복원 추진

편집부 기자 | 입력 : 2020/08/20 [16:14]

보령시 무창포 닭벼슬섬이 무창포해수욕장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곳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물론 연륙교 등을 신설해 무창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진다. 닭벼슬섬은 1996년 무창포 해수욕장과 연결되는 연륙돌제가 설치된 이후 침・퇴적에 따른 해수유통 저하, 바다 생물의 종 다양성 감소 등 생태환경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연륙돌제 철거 등을 통한 최적의 갯벌생태환경을 회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을 승인받아 2019년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34억4400만원을 투입해 방파제(연륙돌제) 철거 및 연륙교 신설, 갯벌퇴적물 정화를 추진한다.

 

시는 9월부터 연륙돌제를 철거하고, 내년에는 길이 150M의 연륙교를 설치하며 갯벌퇴적물 정화(30ha)와 모래포설, 생태계 모니터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1996년 조성된 연륙돌제를 철거하면 퇴적불균형 현상이 개선돼 그 시절의 갯벌 생태기능으로 복원될 수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무창포 해수욕장 시설 정비 등과 연계해 무창포해수욕장이 가족단위 최적의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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