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기업유치 하면 포상금 지급키로

민간.단체는 포상금... 공무원은 특별승급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7/25 [19:06]

보령시, 기업유치 하면 포상금 지급키로

민간.단체는 포상금... 공무원은 특별승급

박명진 기자 | 입력 : 2019/07/25 [19:06]

보령시가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와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는 대책을 내놨다.

 

시에 따르면 올해 웅천일반산업단지의 준공과 청라농공단지의 착공 등 본격적인 분양 시기를 앞두고 기업 유치 및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주변을 선호하는 현재 기업의 상황이 지방이전으로 이어지지 않아 녹록치 않다.

 

이는 젊은 인구의 대도시 유출로 인한 인구 급감 현상은 물론, 경제 위축 등 심각한 문제로 직결되고 있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먼저 혈연, 지연, 학연 및 업무추진 과정에서 형성된 인맥 등을 활용해 기업 투자정보나 동향 등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취득, 투자나 이전 등을 준비 중인 기업에 대해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기업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과 인구 증가, 자영업 분야의 경기회복에도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리고 동참을 권장키로 했다.

 

시 공무원에게는 기업 유치를 성공할 경우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포상금과 실적가점, 특별승급,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민간인과 단체는 기업의 유치 투자금액이 50억 원에서 100억 원은 최대 1000만 원을 시작으로 1000억 원이 초과할 경우 최대 1억 원을 지급하고, 공무원의 경우 100억 원에서 500억 원은 특별승급, 500억 원 이상은 1계급 특별승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기업 유치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4~5년 전만 하더라도 수도권 규제로 인해 우리 보령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 유치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는 등 균형발전의 기대감이 무르익었지만, 규제 완화로 인해 우리 시의 경우 저렴한 용지 분양가와 확 뚫리고 있는 도로망도 기업의 지방 이전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시책으로 시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도 내 고장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하나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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