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대선 후보 선전벽보가 또 훼손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 벽보가 19일 훼손된 채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지역 선대위는 수사의뢰를 통해 강령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9일 민주당 지역 선대위 등에 따르면 이날 보령시 천변남길 소재 2곳에서 이재명 후보 벽보 얼굴 일부 부위가 찢겨나간 채 발견됐다.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이재명 후보 유세차량 사진에 커피 등을 뿌려 놓는가 하면, 유세차량 타이어 공기주입구 훼손과 못을 박아 넣는 사건이 3일 연속 발생했다.
천변남길 같은 소재 1곳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통령 후보 벽보도 눈과 입, 코 부분을 담뱃불로 지진 듯 훼손됐다.
이날 훼손된 벽보는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곧바로 교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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