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령해경에 최첨단 신조함인 209정이 취역해 충남 서해바다를 지킬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이날 취역식에는 김종인 서장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이용록 홍성군수, 김영배 서천소방서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신조 함정 209정은 길이 44m, 폭 7m의 284톤 급으로 최고속력 30노트, 최대 700마일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구난장비, 수색장비, 무장 등을 갖춘 가운데 수심 200m까지 탐지 가능한 음파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탑재해 침몰 선체 및 실종자 수색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전장 5m, 최대 속력 30노트의 고속단정 탑재로 보다 완벽한 구조 임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전자광학 추적 장비 및 열상 감시 카메라를 장착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최첨단 전자해도 및 광역 위성 통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9정은 지난 2020년 8월 약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6개월의 건조 기간을 거쳐 올해 4월 26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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