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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간자본 보조사업 시스템 ‘아이디어 우수상’ 수상

남태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6/11 [12:37]

보령시, 민간자본 보조사업 시스템 ‘아이디어 우수상’ 수상

남태현 기자 | 입력 : 2021/06/11 [12:37]

수기계약에 사후관리 단점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효율성 및 빅데이터 구축 기반

 

보령시가 민간자본 보조사업 시스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 지방회계통계센터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제2회 지방계약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 회계.계약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지원을 하고 있는 지방회계통계센터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방계약 우수사례 전파와 제도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방계약 운용 우수사례’와 ‘제도개선.발전 아이디어’ 두 부문으로 최우수 2건, 우수 5건 및 장려 5건으로 총 12건을 선정했다.

 

보령시는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관리 시스템 도입 운영 등 지방계약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민간보조사업의 계약 건수는 2017년 807건, 2018년 903건, 2019년 1093건, 2020년 1025건으로 증가 추세이나 사업추진은 해당 부서에서 개별로 관리하고 있어 민간자본보조사업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시는 지난 2월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민간보조사업의 보조금 계약 관리를 투명하게 추진하고 계약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담당자 교육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오는 7월까지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시청 오경철 계약팀장은 “계약 1건으로 놓고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게 되면 최소 5시간에서 하루가 소비되는 경우도 많았고, 하자 및 실적관리가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서 “계약관리 시스템을 통해 1시간 정도의 소요와 하자 및 실적관리도 보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이어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열악한 지역상황에서 행정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2월 전산시설 도입과 3월 시스템 운영에 이어 현재 다각도로 활용 중인 가운데 앞으로 담당자가 바뀌어도 인수인계 문제도 해소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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