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재명 지사 지지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 출범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6/05 [13:07]

이재명 지사 지지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 출범

박명진 기자 | 입력 : 2021/06/05 [13:07]

4일 보령문화의전당 지지자 등 80여 명 참석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이하 보령본부)가 4일 출범했다.

 

지난 2월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출범에 이어 충남도내 시.군에서는 첫 출범식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원기호 상임대표와 구자필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정학 보령본부 상임대표 및 운영진, 지지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참석해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나소열 지역위원장을 비롯 이영우 충남도의원과 권승현.조성철 시의원, 김기호 보령발전연구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재명 지사는 축전으로 본부 출범을 축하하고, 김남국.김윤덕.이수진.전용기 현직 국회의원과 홍세화 작가 등이 영상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보령본부는 이정학 상임대표와 김영석, 이동원, 김영진,구자필 공동대표와 감사, 운영위원 등으로 꾸려졌다.

 

이정학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재난지원금이 서민 빈민들의 근본적인 생활고를 해결해 줄 수는 없어도 경제적으로 극단적인 고통은 덜어줄 수 있음을 보았다.”면서 “선별복지냐, 보편복지냐는 주장도 있었지만, 이러한 시기에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많아지면서 이곳 보령에서도 여기 공감하는 분들이 규합하여 단체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공동화, 농어촌지방소멸을 우려해야 되는 우리 보령에서는 농어민에게만이 아니고 농어촌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에게 농어촌기본소득을 우선 실시하자는 기본소득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나소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 가지 미래의 사회에 대한 생각들은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를 처방하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적어도 앞으로 기계화가 더욱 가속화 되는 산업사회에서 기본소득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커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재원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이런 고민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한 번에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문제를 제기하면서 거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그러한 방안을 찾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제는 그 정책이 진짜 얼마만큼 보편적이고 실효성 있느냐의 문제인데 그러한 문제는 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며 기본소득 충남본부 뿐만 아니라 보령본부의 훌륭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구자필 공동대표는 “아산과 천안본부는 창립총회를 거쳐서 출범식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충남본부 15개 시.군에 더 많은 본부들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특히 보령본부는 충남 서해안쪽에 도서도 있고 농.어업.축산업의 기지다. 지역에 많은 시민들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와 박경철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기본소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 출범식에 장애인 등을 위한 존중은 없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휠체어 등을 이용한 장애인 참석자는 없었지만, 행사 진행 물품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면, 이동 동선을 막아 이 같은 목소리가 나온 것.

 

한편, 충남도 내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에 이어 충남민주평화광장도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이재명 지사 지지 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