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천IC와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시도9호 도로개설과 내항동 세월교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량건설도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도9호는 요암동 요암농공단지를 기점으로 주교면 고정리를 통과하는 지방도610호와 연계되도록 계획돼 총 구간 길이 10.23km 중 미 개설된 요암동에서 해안도로까지 2.1km이며 대천IC와 해안도로가 연결된다.
해안도로와 대천방조제를 잇는 교량(폭 12m . 2차로 및 인도 개설)이 건설되면 상습적인 물 넘침으로 차량침수은 물론 인명사고까지 이어졌던 세월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요암농공단지와 고정국가산업단지가 이어져 보령산업경제의 큰 연결통로와 함께 주변 교통량 분산 및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하는 부대 효과도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 공무원들의 발빠른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의 재난위험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으로 시도9호 구간 중 쟁점이 있는 중점적인 구간의 교통혼잡과 재해위험을 해결하게 되었다”며, “시도9호가 빠른 완공으로 요암농공단지와 고정국가산업단지 등 활발한 기업체의 연결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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