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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보령위기 극복...'소프트웨어의 혁신과 전환 절실'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1/25 [14:15]

김동일 시장, 보령위기 극복...'소프트웨어의 혁신과 전환 절실'

박명진 기자 | 입력 : 2019/11/25 [14:15]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육 ․ 교통 ․ 주거 ․ 문화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획기적 혁신과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25일 보령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내년도 본예산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튼튼한 지역경제 위에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공감행정, 적극행정을 통해 새롭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의 위기에 대해 “우리 시 합계 출산율은 1.02명으로 인구절벽 상황에 임박해 있으며, 초고령화 ․ 청년인구 유출로 성장동력이 감소되고 있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준공,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3년 연속 도시재생 사업 선정, 대기질 환경 개선 및 전세대 전기요금 지원, 무상보육 및 교육, 획기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 등 올해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충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및 미래형 공유도시 플랫폼 구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시립도서관 착공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0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군소음법에 대해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실효적인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천리조트의 회생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준 보령시의회 의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제출된 예산보고서에 의하면 내년도 보령시는 올해보다 156억 원이 증가한 7176억 원이며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6422억 원, 특별회계가 75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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