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바이오식품 업체, 웅천산단에 들어선다네덜란드 프로틱스, 충남도.보령시 1500만 달러 MOU 체결'그린바이오'식품 및 사료첨가제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틱스가 조만간 웅천산업단지에 입주할 전망이다.
외자유치를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양승조 지사는 1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베르헌 옵 좀에 위치한 프로틱스 본사에서 키스 아츠 프로틱스 CEO, 김승렬 두비원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프로틱스사는 앞으로 5년 동안 1500만 달러를 투자해 보령 웅천일반산업단지에 그린바이오식품 및 사료 첨가제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도는 프로틱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매출액 577억 원 △수출효과 187억 원 △수입 대체효과 375억 원 △생산유발효과 65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91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양 지사는 “프로틱스사의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프로틱스사의 첫 해외 투자인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프로틱스사를 비롯한 바이오식품 업체의 더 많은 투자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남이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 바이오 산업은 레드바이오(Red Biotech . 헬스케어와 관계된 제약분야)와 화이트바이오(White Biotech . 바이오에너지와 환경친화적인 소재) 산업과는 조금 다르다.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산업적으로 생산하는 분야다. 바이오 식품이나 생물농업 등 미생물과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재나 종자 등을 만들어 내며 사료용 아미노산이나 식품첨가소재 등이 해당된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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