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김동일 시장, '공인인증급 수영장' 보령에 건립하겠다

180억 원 규모의 수영장 50m 10레인 조성키로...전국규모대회 개최가 가능한 50m 8레인이상, 관람석 1500석의 2급 공인수영장도 논의

박명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7/04 [12:30]

김동일 시장, '공인인증급 수영장' 보령에 건립하겠다

180억 원 규모의 수영장 50m 10레인 조성키로...전국규모대회 개최가 가능한 50m 8레인이상, 관람석 1500석의 2급 공인수영장도 논의

박명진 기자 | 입력 : 2019/07/04 [12:30]

보령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국대회급 공인수영장이 건립될 전망이다.

 

보령시는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수영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수영인구 증가에 따른 이용자 분산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충남도 북부지역에 집중된 대형 수영장을 서남부 지역에도 건립해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보령국민체육센터 내 25m 6레인, 400명을 수용하는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1일 이용객이 500명, 여름철에는 900명이 넘어서는 등 수영장 수용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 수요에 맞는 수영장 건립이 꼭 필요하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비 180억 원 규모의 수영장 50m 10레인을 조성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하고, 각종 대회개최 시 주차장, 교통 등 체육인프라가 갖춰진 종합운동장 인근 시유지 2개소와 시가지 접근이 용이한 명천동 한내로터리 인근 1개소 등 모두 3곳의 후보지를 검토했다.

 

또한 전국규모대회 개최가 가능한 50m 8레인이상, 관람석 1500석의 2급 공인수영장, 충남도체육대회가 가능한 50m 8레인, 관람석 200석 규모의 3급 공인수영장 건립 등 건립 방향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 이후 입지와 규모 등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정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주민 편의 등을 위한 시설 배치 및 규모도 세부적으로 검토해 향후 중간보고회 시 입지와 건립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