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을 축하하고 올바른 공직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특별한 임용식을 실시했다.
 
시는 22일 오전 9시 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27명과 이들의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와 감사의 편기 낭독, 공무원의 각오 발표 등을 가졌다.
 
23일에는 배두성 자치행정국장의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한 인성교육에 이어 하루 일정으로 지역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임용식에서는 그동안 단순히 임용장을 전달했던 방식을 탈피해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과 시 뺏지를 수여하고 부모님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해 축하와 격려 속에 공직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규 공직자 여러분은 엄격한 선발기준을 통해 시험에 합격해 임용된 재원들”이라며, “이제는 어엿한 보령시공직자로서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은 총 27명(행정 11, 간호 2, 보건 4, 녹지 3, 농업 2, 세무 1, 사서 1, 시설 1, 방재안전 1, 공업 1)이며, 이들은 문화공보실을 비롯해 17개 실·과,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돼 일선 행정업무를 실시하게 된다.
 
▲ 신규임용자(9급)
△문화공보실 김민지(사서) △보건소 김혜원(간호), 이화은(간호) 원정희(보건) 고혜원(보건) 서문정(보건) 김영희(보건) △안전재난과 백미래(안전) △민원지적과 이은규(시설) △산림공원과 김혁진(녹지) 진영준(녹지) 송창훈(녹지) △문화체육관리사업소 김영만(공업) △웅천읍 허정호(행정) 홍갑주(농업) △주포면 김현영(행정) △주교면 박상미(행정) △오천면 신명수(농업) △천북면 손장석(행정) △청라면 조학연(행정) △남포면 김규종(행정) △주산면 장정희(행정) △대천1동 이은선(행정) △대천4동 손지환(세무) 조미선(행정) △대천5동 국진선(행정) 전범준(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