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을 뽑는 제6대 보령시의회는 자유선진당 의원 8명과 한나라당 의원 3명, 민주당의원 1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선거 결과 5명이 재선에 성공했고 1명은 8년 만에 보령시의회 재입성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초선의원으로도 비례대표를 포함해 6명이 입성하게 됐다.
시의원투표결과 가선거구(청소ㆍ주포ㆍ 주교ㆍ오천ㆍ 천북 ㆍ청라)에서 (한)편삼범, (선)김경제, (선)이창성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가선구의 당선자 3명 모두는 현 시의원으로 재선과 3선에 성공했다. 나선거구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은 4선에 도전한 임대식 후보가 낙선됐다는 것. 또한 3번 째 시의원 출마도전으로 지역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제6대 보령시의회로 입성하게 된 박상신 후보가 주목받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2명의 당선자 모두 웅천을 지역구로 둔 후보자라는 것. 라선구에서는 3선의원으로 현 시의회 의장인 김충수 후보가 낙선돼 가장 큰 이변을 낳고 있는 가운데 현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김종학, 김향희 후보 모두 석패해 눈길을 끈다. 또한 제3대 보령시의회임성 이후 8년 만에 재입성하는 저력을 과시한 성태용 당선자의 도전 정신도 세간에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의원 비례대표에는 정당지지도에서 58.5%를 얻은 자유선진당 박금순 후보와 25.3%의 지지도를 얻은 한나라당 최은순후보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보령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